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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매출 올리는 법, 펫존·해외 진출·게임 콜라보, 2026년 성장하는 브랜드 사례

창업 한 입 2026. 5. 21. 09:22

외식 시장이 어렵다는 뉴스는 매일 나옵니다.

그런데 같은 시장에서 오픈 2주 만에 전국 매출 1위를 찍는 매장이 있고,

해외 매장 수가 던킨도너츠를 넘어선 브랜드도 있고, 게임 캐릭터 하나로 카페 매출을 끌어올리는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차이를 만드는 건 경기가 아니라 전략입니다.

프랜차이즈 매출 올리는 법 실전 사례를 정리했습니다.


1️⃣ 펫존 하나로 전국 매출 1위 — 매드포갈릭의 공간 차별화

올해 3월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 제도 시행 이후 전국 1,979곳이 동반 출입 가능 매장으로 등록했다. 매드포갈릭은 일반 좌석과 분리된 펫존을 갖춰 파주 운정점이 오픈 2주 만에 전국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스타필드 안성점은 최근 한 달간 펫존 매출 비중이 전체의 15%에 달한다. 스타벅스에 이어 커피빈도 6개 매장을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업소로 등록하며 펫팸족 유치에 나서고 있다.

프랜차이즈 매출 올리는 법의 첫 번째는 "같은 공간을 다르게 쓰는 것"입니다. 매드포갈릭은 메뉴를 바꾼 게 아니라 좌석 28석을 펫존으로 바꿨을 뿐인데, 그것만으로 전국 1위 매출을 만들었습니다. 핵심은 펫존이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매출 구조를 바꾸는 전략이라는 점입니다. 재방문 의향이 극도로 높고, 주말 가동률이 집중적으로 올라가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2️⃣ 해외 매장 4,644개 — 던킨도너츠를 넘어선 K프랜차이즈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외식기업 해외 매장 수는 4,644개로, 5년 새 36% 증가하며 던킨도너츠 해외 매장(약 4,200개)을 넘어섰다. BBQ는 해외 매장을 500개에서 700개로 늘렸고, bhc는 같은 기간 1개에서 39개로 확장했다. 파리바게뜨 715개, 뚜레쥬르 580개이며, 컴포즈커피 대만 1호점은 시범 운영에서 20초에 1잔꼴로 음료가 팔릴 정도로 반응이 좋다.

프랜차이즈 매출 올리는 법의 두 번째는 "시장 자체를 넓히는 것"입니다. 내수 시장이 포화 상태에 가까운 상황에서, 해외 매출원을 확보한 브랜드는 국내 경기 변동에 덜 흔들립니다. 주목할 점은 현지 입맛에 맞추기보다 한국식 레시피를 그대로 가져가는 전략이 오히려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3️⃣ 모코코가 카페에 온 날 — 로스트아크 x 컴포즈커피 콜라보

컴포즈커피가 로스트아크와 '모코코 달콤모험 세트' 콜라보를 5/21부터 6/10까지 진행한다. 생초콜릿 라떼 + 초코칩 쿠키 + 시나몬 크룽지 세트에 모코코 키캡 키링, 컬렉션 카드, 게임 쿠폰이 포함된다. 앱오더 구매 시 추첨으로 로스트아크 장패드·무드등 등 3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며, 판매 수익금으로 사회 공헌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에 컴포즈커피에 안 오던 게임 유저가 "모코코 키링을 사려고" 매장을 찾는 구조입니다. 프랜차이즈 매출 올리는 법의 세 번째는 "내 고객이 아닌 사람을 끌어오는 것"입니다. 게임 IP 콜라보는 한정판 굿즈 + 게임 보상이라는 이중 유인을 만들어, 단기간에 매장 트래픽을 확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4️⃣ 야구장에서 편의점까지 — 게임사 컬래버 러시가 외식에 주는 힌트

넷마블 쿵야 레스토랑즈는 두산 베어스와 컬래버 굿즈 9종을 잠실 야구장에서 판매하고, 리니지 클래식은 이마트24와 12종 먹거리 상품을 출시하며 '맛있는 섬 코인' 쿠폰을 동봉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기아와 차량 스킨 콜라보를 진행하며 성수동 오프라인 팝업까지 연다.

게임사들식음료·편의점·자동차·야구단까지 전방위 콜라보를 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팬덤을 매출로 전환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외식 프랜차이즈도 이 흐름에서 배울 게 있습니다. 쿵야 레스토랑즈가 인스타그램 팔로워 17만 명을 기반으로 야구장에서 굿즈를 파는 것처럼, 브랜드 캐릭터나 시그니처 메뉴를 IP화해서 다른 채널에서 수익을 만드는 구조가능합니다.


5️⃣ "내수 한계, 해외에서 답 찾는다" — 고피자·오봉집의 실전 전략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제3차 넥스트 K-프랜차이즈 공개포럼'을 열어 해외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 오봉집은 일본을 기반으로 호주·싱가포르·홍콩 등 6개국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고피자는 세계 최대 인구 국가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K피자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고피자 임재원 대표는 "외식 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 시장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매출 올리는 법마지막은 "대형 브랜드만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오봉집 8개 매장, 고피자 인도 진출 — 대기업이 아닌 중소 외식 프랜차이즈도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해외 진출이 현실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


💬 마치며 — 한줄창업의 해석

오늘 다룬 5건의 뉴스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하나입니다. "기존 방식 바깥에서 매출을 만든다."

매드포갈릭은 메뉴가 아니라 좌석 28석을 바꿔서 전국 1위를 만들었습니다. K프랜차이즈는 국내 포화 시장 대신 56개국 해외 시장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컴포즈커피는 커피가 아니라 게임 캐릭터 키링으로 사람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이게 2026년 프랜차이즈 매출 올리는 법의 본질입니다. 할인으로 가격을 깎거나, 배달앱에 광고비를 더 쓰거나, 메뉴를 하나 더 추가하는 것으로는 더 이상 유의미한 매출 성장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지금 실제로 매출을 올리고 있는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공간을 재설계한다. 펫존은 대표적인 사례이고, 앞으로 키즈존·1인석·체험형 공간 등 "누구를 위한 공간인가"를 명확히 하는 매장이 늘어날 겁니다. 좌석 하나의 용도를 바꾸는 것만으로 매출 구조가 달라진다는 걸 매드포갈릭이 증명했습니다.

둘째, 이업종과 손잡는다. 게임사 컬래버 러시는 외식업에도 직접적인 시사점을 줍니다. 리니지 x 이마트24처럼 게임 쿠폰을 동봉한 편의점 상품이 팔리고, 모코코 키링 때문에 카페에 줄을 서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도 자사 메뉴나 캐릭터를 IP화해서 다른 채널의 고객을 끌어오는 전략을 고민해야 합니다.

셋째, 시장의 경계를 넘는다. K프랜차이즈 해외 매장이 던킨도너츠를 넘어선 건 상징적인 숫자입니다. 더 중요한 건 이게 BBQ·파리바게뜨 같은 대형 브랜드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봉집 6개국 8개 매장, 고피자 인도 진출 — 중소 프랜차이즈도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으로 해외 매출원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창업을 준비하거나 운영 중인 분이라면, **"메뉴를 하나 더 추가할까"가 아니라 "매출이 들어오는 경로를 하나 더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시길 권합니다.